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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도시 로스앤젤레스는 불가능을 모르는 도시입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전 세계 이민자들의 도시 - 인종, 언어, 소득, 종교, 과거의 경력 등이 모두 다른 수많은 이민자들이 다 같이 “앤젤리노”라는 이름으로 어울려 살아가는 꿈의 도시입니다. 1781년, 스페인 사람 44명이 다운타운 지역에 처음 이주하면서 도시가 태어났고, 당시...
기준, 웨더아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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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도시 로스앤젤레스는 불가능을 모르는 도시입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전 세계 이민자들의 도시 - 인종, 언어, 소득, 종교, 과거의 경력 등이 모두 다른 수많은 이민자들이 다 같이 “앤젤리노”라는 이름으로 어울려 살아가는 꿈의 도시입니다.
1781년, 스페인 사람 44명이 다운타운 지역에 처음 이주하면서 도시가 태어났고, 당시 한 선교사가 “로스 앤젤레스”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초기의 LA는 백인 이민자들과 부유한 멕시코 농장주들 간의 이중 문화를 공유했으나 1846년에 미국과 멕시코 간의 전쟁으로 캘리포니아가 미국에 편입되자 골드러시와 함께 새크라멘토에서 동부까지를 연결하는 대륙횡단철도가 완공되었고, 이후 빠른 속도로 발전했습니다.
문화적으로도 충실한 면모를 보여 LA 뮤직 센터, LA 카운티 박물관, 다운타운의 디즈니 홀 등은 수준 높은 문화공간으로 유명합니다. 1997년 게티 센터가 웨스트 LA에, 1999년에는 종합 스포츠 시설인 크립토닷컴 아레나(구 스테이플 센터)가 다운타운에 문을 여는 등 불과 20여 년 사이에 극장식 건물이 수십 개나 생겨 문화의 불모지라는 과거의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새로운 문화도시가 되었습니다.